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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차세대고속열차 ‘해무’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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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실용화 협약’…7월8일~2005년 8월, 매주 2차례 오가며 10만㎞ 이상 달려

한국형 차세대고속열차 '해무'가 시운전을 위해 역 구내에 서 있다.

한국형 차세대고속열차 '해무'가 시운전을 위해 역 구내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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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형 차세대고속열차 ‘해무’(HEMU-430X : Highspeed Electric Multiple Unit-430㎞/h eXperiment)가 시운전에 들어간다.

25일 코레일에 따르면 ‘해무’가 실용화 요건인 10만㎞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키 위해 내달부터 2년간 시운전 및 시험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24일 대전에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 회의실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차세대고속철도 기술개발사업 개발차량 시운전시험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엔 엄승호 코레일 연구원장, 박춘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 임영록 한국철도시설공단 녹색철도연구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코레일 등 3개 기관은 ‘해무’의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차량부품의 신뢰성 검증, 수명평가 등 시운전(시험)을 2015년 8월까지 할 계획이다.
7월8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는 차세대고속열차 '해무' 기관실 안 모습

7월8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가는 차세대고속열차 '해무' 기관실 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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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는 이 기간 중 최고속도(300㎞/h)로 경부고속선 광명~부산 구간을 매주 2차례 오가며 모두 10만㎞ 이상을 달린다. 해무는 오는 7월8일 광명역~부산역 간 첫 시험주행에 들어간다.

한편 ‘해무’는 경부고속선 동대구역~부산역 시운전에서 지난 3월 최고속도 421.4㎞/h를 돌파하면서 실용화에 한발 가까워졌다.

엄승호 코레일 연구원장은 “더 안전한 열차운행서비스를 위해 운영자 시각에서 차세대고속열차의 연구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해무가 고속열차의 주력으로 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록(왼쪽) 한국철도시설공단 녹색철도연구원장, 박춘수(가운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 엄승호(오른쪽) 코레일 연구원장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임영록(왼쪽) 한국철도시설공단 녹색철도연구원장, 박춘수(가운데)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본부장, 엄승호(오른쪽) 코레일 연구원장이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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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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