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0일 신흥국(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이 11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계획을 담은 출구전략을 밝힌데 따른 것이다. 출구전략은 외국인 자금의 이탈로 이어진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지난 4년간 신흥국 시장에 3조9000억달러의 돈을 쏟아 부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콩 시간으로 오후 12시9분 현재 MSCI 신흥국지수는 전일 대비 1.9% 하락한 923.24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7월 26일 이후 11개월만에 최저점을 경신했다.


MSCI 신흥국지수는 올해에만 12%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가 2.5% 하락중이고 대만(-1.37%), 중국(-1.4%), 태국(-2.27%), 말레이시아(-2.05%), 인도(-1.9%), 필리핀(-3%) 등이 줄줄이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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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대비 각국 통화 가치도 동반 하락중이다.


말레이시아 링깃화의 가치는 전일 대비 1.6% 하락해 2011년 11월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인도 루피화 가치는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달러당 59.9275루피까지 하락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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