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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여수 대림산업 폭발사고 12명 피의자 신분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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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규 ]

경찰이 17명의 사상자를 낸 여수 대림산업 폭발사고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9일 대림산업과 하청사 관계자 등 12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국과수의 감정 결과와 증거 자료 등을 토대로 관련 수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에게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피의자 신문 조사 결과와 국과수 감정 결과 및 증거 자료를 종합,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 경중 등을 가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달 14일 오후 8시50분께 여수산단 대림산업 2공장 사일로(저장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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