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하이쎌의 인쇄전자기술과 NFC 기술을 융합한 기술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 근거리무선통신) 태그(Tag) 2장을 사용한 ‘양면무선통신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다.
이어 “기존 NFC 태그는 하나의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으나, 하이쎌이 취득한 특허기술은 서로 다른 정보를 상대편 태그의 전자파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정보를 송수신 하는 것이 가능하며 높은 태그 판독률을 갖는 양면 무선통신 태그 라는 것이 특허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문양근 대표는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라며 “NFC를 통해 취득한 개인정보를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를 사업화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NFC 기술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주목 받기 시작해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 광고,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로 하이쎌은 관련 시장규모가 2012년 106억 달러에서 2016년 234억 달러까지 증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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