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말 외환보유액' 현황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외화자산의 운용수익이 늘었지만, 다른 한편 기타 통화표시 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줄어 보유고가 크게 늘지도, 줄어들지도 않았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2961억2000만달러로 전체의 90.4%를 차지했다. 예치금이 204억1000만달러로(6.2%) 뒤를 이었고, 금은 47억9000만달러 어치를 보유해 1.5%의 비중을 보였다. 특별인출권(SDR)과 IMF포지션 비중은 각각 1.0%, 0.8% 수준이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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