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정수장학회 상근 임직원 급여지급 내역'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3월 급여인 592만5900원을 수령했다.
이에 대해 박홍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고 정수장학회 최필립 이사장이 사임의사를 밝힌 지 1달째 됐지만 후속조치가 감감 무소식인 것도 모자라 버젓이 급여까지 수령하고 있다는 사실이 경악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수장학회에 대한 과거사 문제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해결의 첫 단추인 최필립 이사장의 사퇴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는 사실은 갈등을 더욱 증폭시키는 것"이라며 최 이사장의 즉각적 사퇴를 촉구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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