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하청노조, 7일 부분파업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 사내하청노조(비정규직지회)는 6일 "현대차가 불법 파견 사실을 은폐하려고 비정규직 노동자끼리 일하도록 강제 배치하고 있다"며 "7일 부분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1,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4.50% 거래량 1,150,241 전일가 556,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도요타, 인도 공장 3곳 신설 추진…생산 3배로 늘린다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피마른다"…中전기차의 생존경쟁[주末머니] 현대차, 업계 최초 '가족 합산' 멤버십 도입… 최대 8명 공유 가 울산공장의 원·하청 노동자가 함께 근무하는 공정에서 비정규직 조합원을 다른 공정으로 배치하려 하고 있다"며 "원·하청 노동자가 같은 일을 하면서 다른 대우를 받는 것 때문에 불법파견 문제가 생기자, 배치를 통해 불법파견이 없는 것처럼 피해가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비정규직지회는 이날 울산공장 도장2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7일 최소 4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비정규직지회는 "검찰의 지휘를 받아 고용노동부가 울산공장의 불법파견 문제를 현장 조사하는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언급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부터 울산공장의 사내하청업체 노동자를 대상으로 불법파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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