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영화, 쇼핑, 레저, 항공, 뷰티 등 실생활과 밀접한 200여 개 브랜드와 제휴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모바일 지갑서비스 '스마트월렛'의 모바일 멤버십카드가 2000만 장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스마트월렛은 항상 휴대하기가 어려웠던 다양한 멤버십 카드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내려 받고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월렛의 모바일 멤버십카드는 외식, 영화, 쇼핑, 항공 마일리지, 뷰티 등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업종의 멤버십을 제공해 출시 2년 만인 지난해 4월 다운로드 1000만 장을 돌파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2000만 장을 넘어섰다. 또한 빠른 증가세에 힘입어 연내 5000만 장 돌파가 예상된다고 SK플래닛은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월렛은 상품권, 쿠폰 등의 모바일 발급과 기존 중소형 매장의 종이쿠폰을 대체하는 중소상공인 대상의 모바일 멤버십도 제공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SK플래닛은 지난해 스마트월렛의 가입자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000만 가입자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가입자는 750만 명이다.
가종현 SK플래닛 플랫폼단장은 "이번 모바일 카드 2000만 장 돌파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 중심의 소비 환경이 본격적으로 모바일로 바뀌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혁신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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