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했지만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국채 매입 방안이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주식 매수에 나섰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6.14포인트(0.59%) 오른 9581.46으로 12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5.22포인트(0.66%) 상승한 791.29로 장을 마감했다.
소니(3.1%)와 혼다 자동차(1.3%), 도요타 자동차(0.95%), 캐논(2.6%) 등 수출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당국으로부터 도쿄 증권거래소와의 합병을 승인받은 오사카 증권거래소도 7.7% 뛰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로 국방 관련주도 상승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3.7% 올랐고 이시카와지마 중공업이 2.7%, 후지 중공업이 2.9% 상승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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