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하석진이 니트 한 장으로 올해 최고 한파를 버텼다.
하석진은 올해 들어 전국이 최고 한파로 기승을 부린 9일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 1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상팔자' 촬영장에서 달랑 니트 한 장을 입고 촬영을 마쳤다.
촬영 스태프들은 모두 두꺼운 점퍼와 모자, 장갑으로 무장하고 있는 반면 하석진 홀로 얇은 니트를 입고 촬영을 했으며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다리 부분을 점퍼를 허리에 묶어 추위를 이기고 있다.
하석진은 극중 양악수술 전문 치과의사 안성기 역을 맡아, 여자는 많지만 사랑에 대한 확신 없는, 인생이 코 꿸까봐 극도로 경계하는 못 말리는 철부지로 열연 중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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