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놓은 '국내은행의 수익성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에서 3분기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나 감소했으며, 앞으로 전망도 밝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자산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능력인 순이자마진(NIM) 역시 2011년 1분기 2.35% 이후 6분기 연속 떨어져 올해 3분기에는 2.06%에 그쳤다.
은행의 어려운 상황은 주식시장에도 반영돼 은행업주가지수(KRX BANKS)는 이달 6일 현재 2007년 최고점 대비 53.6% 수준에 그쳤다. 코스피는 같은 기간 94.4% 회복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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