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등에 따르면 골든스파이크의 앨런 스턴 최고경영자(CEO)와 제리 그리핀 회장은 5일 달 탐사를 추진하는 국가들을 상대로 2인용 달 탐사선을 쏘아올리는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탐사선에는 두 사람이 탑승하며 예상 비용은 15억 달러다.
이를 위한 골든스파이크의 우선 과제는 아르마딜로에어로스페이스, 유나이티드런치얼라이언스 등 미국 내 우주개발 관련기업들과 손잡고 착륙선·우주복 등 각종 장비를 개발할 계획이다. 단 대부분의 장비와 기술은 기존에 개발되어 있는 것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턴 CEO는 “달 탐사를 염두에 둔 각국 정부들이 사업 대상”이라면서 “시장 조사 결과 15~25개 나라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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