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대구FC가 당성증 수석코치를 제 5대 감독으로 내정했다.
대구는 29일 올 시즌 팀을 지휘한 모아시르 페레이라(브라질)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고, 당성증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대구는 "당성증 신임 감독이 2009년부터 3년 동안 코치와 수석코치를 역임하면서 시민구단의 내부사정을 잘 알고 있다"면서 "선수단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고, 리더십과 인품이 뛰어나 빠른 시일 안에 팀을 재정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 발굴 및 육성에도 일가견이 있다. 이는 구단의 운영 방침과도 일치하기 때문에 적임자라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취임식은 다음달 3일 오전 10시 대구 스타디움 상황실에서 열린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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