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진정성 있게 만들어내고 실천할 수 있다는 믿음을 드리는 데 관심이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단일화에 맞선 대응전략에 대해 "어떤 정치공학도 진심을 넘어설 순 없다"며 "특별한 대응전략은 없다"고 말했다. 또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지, 그 변화를 누가 할 수 있는지 평가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응카드로 거론됐던 '호남총리론'이나 '비례대표 사퇴설'에 대해선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그 부분에 대해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영입 여부에 대해선 "많이 도와주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민우 기자 m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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