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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재테크상담]맞벌이 신혼부부, "위험 분산투자..적립식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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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양육비 목표부터 설계
주식·채권·ELS 맞춤투자를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직장생활 5년차 박상민(가명)씨는 6개월 전에 결혼을 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모아온 돈으로 전셋집을 마련했지만 앞으로 고민이 많다. 가족계획을 세우고 있는 만큼 돈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신혼부부가 되면 자연스럽게 재테크에 관심이 커진다. 한 사람에서 두 사람으로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씀씀이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결혼 생활의 자산 형성을 시작하는 시기로 첫 단추를 어떻게 끼우느냐에 따라 재테크 방향과 습관이 달라지기 때문에 특히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주택구입, 자녀양육 등 재무적 이벤트가 다양하기 때문에 목표에 따른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연금저축, 연금펀드로 노후를 대비하지만 만기 이전 환매 시 소득공제 받았던 부분을 다시 내놓아야하기 때문에 향후 부담으로 되돌아 올 수도 있다.

최근 증권사들은 재무상황과 투자 스타일에 따라 적립 방법과 투자상품, 수령 방식 등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맞춤형 적립식 상품은 개별주식, 개별펀드의 위험을 분산투자를 통해 제거 가능해 더불어 적립식을 통한 시간적인 분산투자로 더욱 안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
KDB대우증권 파워적립식패키지 서비스는 투자자의 재무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방법 중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고 이를 조합해 투자할 수 있다.

시장의 등락에 따라 적립금액을 자동조절하거나, 만기에 월지급식 이자 수령 등 하고 싶은 대로 투자가 가능하다. 국내외 주식이나 원자재 등 다양한 투자처에 투자하는 200여개의 펀드 중 최대 5개를 골라 가입할 수 있다. 2011년 출시 이후 10월 말 기준 2만2000개 계좌가 개설, 약 1600억원이 판매됐다.

한화자산운용에서 선보인 한화스마트웨이브펀드는 국내 주식과 채권에 나눠 투자할 수 있는 혼합형 펀드로 증시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주식을 추가 매수하거나 매도해 비중을 조절한다.

신한금융투자의 명품 적립식 플랜예스 상품도 적립식 서비스로 자신만의 투자목적에 맞게 투자하고 준비할 수 있다. 일반 적립식 투자는 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한 투자 방법이지만 단기적인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어렵다.

이 상품은 정액적립식 외에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적립금액을 줄이거나 늘릴 수 있으며, 추가 매수를 중단하거나 채권형 펀드와 같은 안전형 자산을 매수하는 등 투자자가 적립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재테크 상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가연계증권(ELS)도 원금비보장형부터 보장형까지 상품이 다양하고, 만기가 2년 내지 3년 등으로 다양하기 때문에 자신의 목적에 맞게 자금을 설계할 수 있다.

현대증권은 종목형 스텝다운 ELS보다 지수형 스텝다운 ELS를 추천했다. 편입종목이 일정범위를 벋어나면 손실액이 하락폭만큼 커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종목형보다 변동성이 작아 더욱 안정적이라는 설명이다.

동양증권은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초점을 맞춘 마이더블유 ETF리서치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전문가가 주식형ETF와 채권형ETF에 국면별, 시장상황별 최적의 조합을 구성해 목표수익률(8%)에 도달하면 주식형ETF를 전량 매도하고 채권형ETF로 100% 전환 운용한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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