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정부의 고위 소식통은 15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옆에 최근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 여성에 대해 "부인일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 매체에 등장하는 이 여성의 공간적 위치, 테이블 배치 등 의전적 관점에서 볼 때 부인일 가능성이 높으며 김 1위원장이 실제 결혼도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김 1위원장과 함께 등장한 이 여성에 대해 부인 또는 여동생 김여정일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있어 왔다. 정부 내에서는 북한이 '퍼스트 레이디'를 이 같은 방식으로 공개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김 1위원장의 부인이 아닐 가능성에 대한 문제제기도 여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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