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의회 경제통화위원회에 출석한 드라기 총재는 기준금리 추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지표와 성장 양상 등 상황을 검토한 뒤 의회에서 무엇을 할지 결정해야 한다"고 가능성을 열어놨다. 그는 "유로존 내 물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서 ECB는 모든 정책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기 총리는 "2012년 2분기 경기 성장세가 약화되고 불확실성은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유로존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본다"며 낙관론을 드러냈다. 유로본드 도입에 대해서는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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