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울산현대의 ‘캡틴’ 곽태휘(31)가 K리그 팬들이 뽑은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부터 24일 자정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실시한 ‘2012 K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최종집계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중간집계 결과 선두를 달렸던 곽태휘는 최종 집계에서도 전체 득표 4만2천256표로 1위에 올라 축구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임을 입증했다.
미드필더는 ‘녹색 독수리’ 에닝요(전북·3만5천343표)와 윤빛가람(성남·3만3천746표), 김정우(전북·3만 3천157표), 하대성(FC서울·2만807표)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수비수는 곽태휘를 비롯해 아디(FC서울·3만2천333표), 홍정호(제주·3만552표), 보스나(수원·2만3천16표)가 선정됐고 골키퍼 부문은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수원·3만914표)이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또한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2011년 FA컵 우승에 빛나는 신태용 성남 감독(2만409표)이 현역 올스타 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결정됐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 티켓은 G마켓을 통해 판매 중이다. 가격은 A등급 3만5천원, B등급 2만5천원, C등급 1만2천원이다. 본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