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0일 오전 9시 20분부터 서울 강남구 개포로 SH공사 기획상황실에서 투자,출연기관 관계자들에 대한 부패근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황상길 서울시 감사관 주재로 '지방공기업 및 출연기관 관계법령과 예산편성기준 제도'를 설명하고, 박원순 시장 취임이후 실시한 '투자·출연기관 감사 등에서 적발된 사례'와 서울시의 부패척결 의지를 담은 '희망서울 부패근절 대책'소개로 진행된다.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산업통상진흥원, 디자인재단, 서울메트로, 도시철도공사 등에서 적발한 ‘인사권 남용’, ‘방만한 조직 운영’, ‘편법으로 과다한 봉급체계 유지’, ‘예정가격 누설로 인한 회계질서 문란’, ‘법인카드 사적 사용’ 등 전반적인 인력운영, 조직, 예산집행, 사업관리 등에서 고의 또는 과실로 발생된 잘못된 정책결정 및 비리사례들이 상세히 전달될 예정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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