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서울시에 따르면 소위원회는 소형비율 34%를 내놓은 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에 대해 이견을 달지 않았다. 대신 전용면적 60㎡로 구성된 소형주택을 60㎡와 49㎡ 등으로 다양화할 것을 주문했다. 초소형 주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3단지에 대해서는 소형비율을 더 높이라고 지시했다. 당초 소형비율 22.7%였던 3단지는 27.3%로 올려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서울시는 10일 개포주공 2·3단지의 재건축정비계획안을 도계위 본회의에 상정할 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경우 이르면 오는 16일 열리는 도계위 본회의 상정도 가능하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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