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31일(현지시간)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가 전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아세안은 올해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작년 4.6%보다 높은 5.2%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또 올해에 이어 2013년에도 내수와 수출이 다시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률이 5.5%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구로다 총재는 '돌발성 충격'에 대한 경계심은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로다 총재는 또 협력증진과 금융통합 확대, 미국과 유럽시장에 대한 과도한 의존 해소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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