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젠팜은 우선 자사가 제조하거나 유통하고 있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을 이들 중국기업을 통해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뉴젠팜이 개발하고 있는 표적항암치료제 쎄라젠의 중국 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아이바이오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제약회사인 상해의약그룹과 중국의약그룹의 고위 관계자들이 지난해 연말 제주도를 방문해 뉴젠팜 경영진과 회동했으며 이후 이 일이 적극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젠팜은 15억명이 넘는 인구를 뷰유한 거대한 시장을 가지고 있는 중국에 빠르게 진출하기 위해 이들 기업들과 협력을 서둘렀다.
상해의약그룹(Shanghai Pharmaceuticals Holdings Co., Ltd, http://www.pharm-sh.com.cn/)은 매출면에서 중국에서 3번째로 큰 제약회사이자 두번째로 큰 유통망을 갖춘 회사로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등의 생산과 유통을 하고 있다. 전국에 1682개의 소매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중 1,187개는 직접 운영하고 있다. 2010년 매출은 374억 위안, 수익은 14억 위안이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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