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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일] 오늘의 SNS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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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한 속 지하철 고장으로 '출근대란' = 2일 오전 7시22분께 지하철 1호선 서울역에서 천안발 청량리행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서면서 40분 넘게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은 뒤따라 도착한 전동차를 연결해 고장 차량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이송했으나 작업 도중 종로3가역~5가역 구간에서 차량 바퀴가 또다시 탈선했고, 영하 17도의 혹한 속에서 다른 교통편으로 갈아타려는 승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역사 인근 도로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시민들은 SNS를 통해 '지금 1호선 지하철 연착중... 지각이에요ㅜㅜ', '이 난리 속에 지하철 문까지 열어놓아서 얼어죽겠음', '회사 늦으신 분들 역무실에서 연착증 끊어가세요', '이 정도면 지하철요금 환불해줘야 하지 않나요?' 등의 멘션을 올리며 조급한 마음을 달랬다. 공교롭게도 이날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150원 인상한다고 발표해 시민들의 비난을 샀다.

* 사병 월급 인상안 소식에 예비역 '부글부글' = 한나라당이 사병 월급을 4배 가량 인상해 월 40만원 정도 지급하는 방안을 총선 공약으로 검토한다는 소식에 온라인상에서는 누리꾼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 정책에 불과하다', '군인월급 인상 말고 등록금이나 인하해 달라'는 비판론과 '어떤 식으로는 병사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40만원보다 더 많이 줘야한다' 등 긍정적 여론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 한나라당 새이름은 '새누리당' = 한나라당이 '새로운 세상'이라는 의미의 '새누리당'을 당명 최종 후보로 결정하고 나서자 누리꾼들이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과거 기득권도 모자라 새로 또 누리겠다고?'라고 비꼬거나 '껍데기만 바꾼다고 본질이 달라지냐?' 등 냉소적인 댓글부터 '헌누리당', '새된당', '새될당' 등 각종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다.

* 연회비 1억, 나경원 피부과의 진실은? = '나경원 후보의 1억원 피부과' 의혹을 제기했던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취재 동영상 일부를 공개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분 가량의 이 영상에는 기자가 나 전 후보가 다닌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피부클리닉 원장과 직접 상담한 장면이 담겼는데, 기자가 "피부관리 비용이 한 장(1억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원장은 "젊으니까 그럴 필요 없다. 반 정도면 된다"고 말했다. 피부클리닉의 간호사 역시 "일년 하시는데 오천이다"고 말해 논란이 된 비용을 재확인했다.

* 소녀시대 미국 반응 '후끈' =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 CBS방송의 간판 토크쇼인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게스트로 출연,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를 라이브로 불러 현지 시청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사회자인 데이비드 레터맨은 소녀시대에 대해 "한국에서 인기 있는 그룹으로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매했다"고 소개했고, 월스트리트 저널 인터넷판도 'K-pop의 미국시장 침투(inroad by K-pop into the U.S. market)'이라는 제목으로 소녀시대의 방송 활동을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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