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K-sure' 사명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K-sure의 해외 사업 비중이 점차 높아진 데 따른 행보로 풀이된다. 외국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K-sure라는 사명을 생소하게 여길 때마다 과거 수출보험공사가 K-sure로 조직 명칭을 바꿨다는 사족이 불가피해 번거롭다는 지적이 안팎으로 많아서다.
수출보험공사는 2010년 7월 무역보험공사의 새로운 명칭으로 K-sure를 첫 도입 후 대내외 창구를 통일했다. 무역보험공사의 영문명인 '코리아 트레이드 인슈어런스 코퍼레이션'에서 코리아의 'K'와 인슈어런스의 'sure'만 따온 것이다. 법적 사명은 한국무역보험공사지만 K-sure는 별도의 통합 기업이미지(CI)인 셈이다.
K-sure는 올해 아프리카와, 인도, 인도네시아 등을 전략적 특수 시장으로 정하고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전략적 특수 시장에 대한 지원액은 지난해 23조원보다 40% 증가한 32조원으로 책정했다. 내년은 45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sure 관계자는 "올 상반기 중 카자흐스탄에 이어 이스탄불에도 해외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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