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거장에 비법을 묻다
뉴욕 월가의 최고 전략가로 손꼽히는 윌리엄 오닐은 '캔 슬림(CAN SLIM)' 모형을 창안해 투자자들에게 고민거리 해결의 열쇄를 던져줬다. 그가 개발한 CAN SLIM 방식은 높은 수익률을 내는 종목들로 부터 찾아낸 7가지를 특징이다.
'S'는 수요와 공급(Supply and Demand)이다. 주식시장의 수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한다. 'L'은 해당 종목이 시장에서 주도주인지 조연인지 파악하라는 의미다(Leader or Laggard). 'I'는 기관투자가의 지원(Institutional Sponsorship)이다. 기관이 선호하는 주도주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라는 조언이다. 끝으로 'M'은 시장의 방향(Market Direction)이다. 시장의 흐름에 순응해 매매해야 한다는 뜻이다.
CAN SLIM 모형을 고안한 윌리엄 오닐은 1962년 5000달러로 시작한 투자금을 1963년에는 20만달러로 불려 증권가의 화제를 몰고 다녔다. 26개월간 집중적으로 투자해 그가 얻은 수익률만 2000%이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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