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일부는 남북평화재단이 밀가루 180t을 북한에 전달하기 위해 개성공단을 방문하는 걸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오는 27일 개성공단으로 들어가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소학교와 탁아소 등에 밀가루를 전달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물자전달과 사후 모니터링 차원에서 일부 인원이 직접 방북한다"며 "연초 외부활동이 뜸한 북한의 특성을 감안하면 나름 의미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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