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 지상 4층 규모로 올 연말 완공 예정
한남동 820(단국대 이전부지)에 건립될 제2구립노인요양원은 2008년 개원한 효창동 구립노인요양원과 더불어 증가 추세에 있는 중증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전문요양시설이다.
구는 이 부지에 노인 요양원을 건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제2구립노인요양원은 1107㎡ 부지에 지하 2, 지상 4층, 연면적 2905㎡ 규모로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사무실, 2~4층은 요양실이, 지하1층은 데이케어센터와 강당, 지하 2층은 식당과 세탁실 등으로 꾸미게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노인요양원 설치는 고령화시대의 사회적 흐름과 공익적 요청에 따른 것”이라며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용산구 제2구립노인요양원 건립을 통해서 급속도로 증가 추세에 있는 치매, 중풍 등 중증질환을 앓는 사회적 취약 어르신들에게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최상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산구 사회복지과(☎2199-710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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