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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10명중 3~4명 겨울철 안전상식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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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자동차 운전자 10명중 3~4명은 겨울철 안전운전을 위한 준비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에 대한 겨울철 상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타이어가 지난해 10월25일부터 11월4일까지 한국, 미국, 독일, 중국 등 4개국 남녀 운전자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운전자 97% 이상 겨울철 자가용을 이용한 여행계획이 있다고 답했지만 타이어 공기압 점검계획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69%에 그쳤다.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은 안전운행의 중요한 요소다. 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설문조사 결과 대다수의 운전자가 적정한 타이어 공기압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점검계획이 있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설명했다.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인식도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용 타이어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독일을 제외한 한국, 미국, 중국 운전자들 중 절반 이상이 겨울용 타이어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것.

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겨울철 안전 주행에 휘험요소를 빙판길을 꼽으면서도 겨울용 타이어에 대한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는 운전자가 많았다"며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은 물론 타이어 마모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인 휠 얼라인먼트 문제를 체크하는 응답자는 28.9%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김현경 상무는 "최근 몇 년 사이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해 겨울철 운전 환경이 예전보다 더욱 예측하기 어려워지면서 운전자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타이어 관리 및 유지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에 꾸준히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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