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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스포츠①]런던올림픽·유로2012..지구촌 스포츠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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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2012년은 스포츠 축제의 해로 꼽힐 만 하다. 2012 런던올림픽이 7월 개막돼 전세계를 스포츠의 감동과 환희에 빠뜨릴 예정이다. 또 2014 브라질월드컵 축구 최종예선과 유럽 축구 최대 잔치인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2)는 축구팬들을 열광시킬 전망이다. 2012년을 뜨겁게 달굴 스포츠 이벤트를 살펴본다.

◇제30회 런던 하계 올림픽(7월27~8월12일)
'하나의 삶(Live As One)'을 모토로 내건 런던 올림픽이 7월27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런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막을 올린다. 전세계 200여 국가에서 참가하는 1만500여 명의 선수들은 26개 종목에 걸려 있는 총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7위에 오른 한국은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 이상을 따내 3회 연속 '세계 톱10'을 지키는 것이 목표다. 수영의 박태환과 배드민턴 이용대, 역도의 장미란 등이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유도의 왕기춘, 리듬체조의 손연재 등이 올림픽을 빛낼 기대주로 주목된다.
◇유럽 축구 선수권대회(유로2012·6월8~7월1일)
월드컵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로2012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에서 공동개최된다. 디펜딩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등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친 뒤 유럽 축구 최강자를 가린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준우승팀 네덜란드와 유로 2008 준우승팀 독일, 포르투갈과 덴마크 등이 '죽음의 조' B조에 편성돼 가장 흥미로운 조별리그를 펼칠 전망이다.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6월3일~2013년 6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이 시작된다. 최종 예선에는 다섯 조로 나뉘어 진행된 3차 예선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10팀이 출전해 6월3일부터 내년 6월까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한다. 아시아에 배정된 브라질 월드컵 본선 출전 티켓은 4.5장. 5팀씩 나뉜 두 조가 진행하는 최종예선에선 각 조의 상위 두 팀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이어 각 조 3위 팀끼리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자가 오세아니아연맹(OFC) 예선 1위 팀과 마지막으로 본선 티켓 한 장을 놓고 다툰다.

새롭게 출범한 '최강희호'는 최종예선에 진출하기 위해 마지막 관문 하나를 통과해야 한다. 바로 오는 2월29일 쿠웨이트와 3차 예선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3차 예선 B조에서 3승1무1패(승점 10)로 레바논(3승1무1패ㆍ승점 10)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겨우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쿠웨이트전서 이기거나 비기면 최종예선에 오른다.
◇제1회 인스부르크 동계 유스 올림픽(1월13~22일)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제1회 동계 유스올림픽이 열린다. 유스올림픽은 15~18세의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꿈나무들의 올림픽'으로 동계 대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8년 평창 올림픽을 빛낼 '미래의 스타'들이 기량을 겨룬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이번 올림픽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피겨여왕' 김연아는 "어린 선수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나의 지식과 열정, 경험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은 스키,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컬링, 루지, 피겨스케이팅 등에 선수들을 출전시킬 예정이다.

◇새 역사 쓰는 국내 프로야구·프로축구

국내 최고의 인기 프로 스포츠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도 올해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지난해 한 시즌 600만 관중 돌파라는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프로야구는 사상 첫 700만 관중에 도전한다. 특히 박찬호(한화)와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 등 빅리거들의 귀환으로 야구장은 관중들의 함성으로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프로축구는 지난해 승부조작의 악몽을 딛고 새롭게 변모한다. 바로 K리그가 스플릿 시스템과 승강제 등을 도입하는 것. K리그 16개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30라운드까지 치르고 나서 상위 8개 팀과 하위 8개 팀으로 분리해 따로 리그전을 치른다. 두 리그로 나뉜 팀들은 각각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14라운드를 더 치러 상위리그에서는 우승팀을, 하위리그에서는 강등팀을 결정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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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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