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중소기업의 내달 경기전망치가 지난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 제조업체 138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1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는 지난달 보다 3.8포인트 떨어진 83.7을 기록했다. 네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최근 2년 9개월간 가장 낮은 수치다. 이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그보다 낮으면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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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규 조사통계팀장은 "유럽 재정위기 등 국내외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최근 자동차 내수판매 감소 등 국내시장 수요가 줄어든 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업이나 기업규모 및 유형별로 모두 지난달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ㆍ내수ㆍ수출ㆍ경상이익ㆍ자금사정도 전월에 비해 떨어졌으며 원자재조달사정만 소폭 좋아졌다. 업종별로 따졌을 경우에도 음료ㆍ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 등 1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한편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지난달에 이어 내수부진이 꼽혔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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