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29일 부산 금정구청 광장에서 석 선장의 완쾌와 귀향을 기념해 110만 수원시민의 마음을 담은 '생명의 나무' 식수행사를 가졌다.
생명의 나무 앞에는 '국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준 석해균 선장의 귀향을 기념해 110만 수원시민의 마음을 이 나무에 담았습니다.' 라는 염 시장 명의의 표석이 설치됐다.
윤건모 수원시 행정지원국장은 "석 선장께서 수원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얼마 전 국제해사기구로 부터 용감한 선원상을 수상해 무척 기뻤다"며 "소말리아 해적에게 피랍되고 청해부대의 여명작전에 이르는 과정에서 보여준 용기와 결단력은 국민들이 높이 본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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