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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재보선 42개 선거구서 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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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10ㆍ26 재보궐선거가 전국 42개 선거구에서 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자정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게 될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지역은 인구 천만인 서울시장 선거 결과다.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패배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사퇴로 촉발된 서울시장 선거에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와 범야권 박원순 무소속 후보의 당선 결과에 따라 향후 정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세론을 다시 입증을 받는 계기가 될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이른바 '안풍'의 위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이 패배할 경우 현 지도부 책임론이 불거지면서 내년 총선 패배의 위기감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승리할 경우 국정 주도권을 확보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 등 남은 국정과제 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순 후보가 당선될 경우 안 원장 등 시민사회 세력이 중심이 된 야권 통합논의가 속도를 낼 수 있다. 민주당은 박 후보가 패배할 경우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사퇴로 전개되면서 야권 통합의 구심력을 잃게 될 전망이며 야권연대의 회의론에 휩싸일 수 있다.

박 후보가 당선 될 경우 향후 야권 통합에 시민사회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면서 민주당 등 야권의 재개편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재보선은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비롯해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11명, 기초의원 19명을 선출하게 된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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