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중국의 대표 방송국인 CCTV, KAKU, SMG를 포함해 중국 대표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시양양(喜洋洋) 제작투자사인 유양미디어, 중국 최대 애니메이션 유통업체인 슈이무 애니메이션 등 주요 주요 관련 기업들이 참가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중국 최대 어린이 채널 KAKU의 장쥔(蔣君) 총감은 "한국산 애니메이션의 콘텐츠 기획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라며 "중국내 직접 방영권을 확보하기는 어렵지만 중국 현지기업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 채널 및 파생상품 시장 진출이 유망하다"고 밝혔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사업본부장은 "한국의 우수한 애니메이션 컨텐츠와 중국의 저비용 제작환경이 결합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중국 시장에 한국 애니메이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집중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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