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에서 열린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전세계 F1™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킷(경주로)을 달리는 F1™ 경주용 자동차들과 LG의 로고 광고판의 모습.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 LG전자 가 '2011 F1 코리아그랑프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전남 영암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LG전자는 F1 TV중계 랩타임(Lap time) 때마다 LG 로고를 단독 노출했다. 피트레인(정비구역) 출구 등 중요 지역에도 LG 로고가 세워졌고 경기장에 300㎡ 규모의 대형 3D 체험관을 설치해 F1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시네마3D TV, 옵티머스 3D, 3D 노트북, 3D 모니터 등 3D 전 제품을 전시했고 이들 기기를 활용한 3D 게임존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 시즌부터는 전 경기장면을 고화질 HD방송으로 송출하는데 LG전자는 경기장 내 전 세계 방송 팀 중계부스에서 사용할 HD급 19인치 모니터 100대를 공급했다.
F1 대회는 세계3대 스포츠 대회로 꼽히며 180여 개 국가에서 약 6억 명이 동시 시청하는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다. 출전하는 차량은 물론 경기장 곳곳이 각종 브랜드로 도배되는 글로벌 마케팅 경연장이기도 하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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