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의회의 표결을 앞두고 부결에 대한 불안감과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으로 인해 하락 개장했던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우 지수도 오전 10시40분 경 상승반전 한뒤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0.52% 상승한 2579.52로 거래를 진행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상품주와 IT관려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럽의 위기를 불식시켰다. 이날부터 발표되는 3분기 기업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힘을 싣고 있는 것.
그러나 트리셰 총재의 발언이 슬로바키아 의회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안 가결을 압박해 EFSF의 가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돼 시장이 활기를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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