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주식시장인 홍콩증시의 벤치마크 항셍지수는 세계금융시장 불안으로 올해 연초대비 26% 급락했고, 이에 일부 증권사들은 공매도 금지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올해 3분기 들어 유로존 위기가 심화되고 세계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 증시에서는 폭락으로 10조 달러 이상이 날아갔다.
이에 홍콩 주식시장에서는 공매도가 12년래 최고 수준까지 급격히 늘어 숏포지션 규모가 128억홍콩달러(16억달러)까지 이르렀다. 이는 홍콩 주식시장 전체의 14% 규모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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