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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공공보육 기반강화로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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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7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1 전국 보육인의 날 행사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보육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이는 성북구가 민선5기 들어 공공보육 기반 강화를 통해 지역 내 보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온 점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김영배 성북구청장

김영배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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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는 국공립보육시설 확충을 민선5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올 초 국공립보육시설이 없던 보문동과 뉴타운개발지역으로 보육수요가 많은 길음동에 각각 40명과 99명을 정원으로 하는 국공립 보육시설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국공립보육시설 입소 기회를 높이고 19명 보육교사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장기 무상임대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건물신축 시 소요되는 60억 원의 비용도 절감했다.

구는 내년에도 보문동 길음1동 종암동에 1곳씩 모두 3개 소 국공립보육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2곳은 장기무상임대를 통해 1곳은 옛 동 청사 리모델링을 통해 내년 3월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수요자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또 성북구가 영유아플라자 ‘아이조아’내에 시간제 보육시설을 새롭게 설치하고 다문화가정 전담 24시간 보육시설 1곳, 장애아통합 보육시설 12곳, 방과 후 보육시설 6곳을 운영하는 등 수요자에게 맞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온 점도 이번 수상의 요인이 됐다.

◆보육교사 처우개선

보육교사의 근로 여건이 보육의 질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는 인식 아래 성북구는 올 초 보육교사 복리후생비를 인상했다. 또 예기치 못한 보육교사의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올 7월부터 대체교사를 채용,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 3명인 보육 대체교사는 내년부터 10명으로 확대된다.

지역내 보육시설의 평가인증 참여도도 올 7월 현재 70%로 지난해 53% 대비 17%포인트가 향상됐다.

성북구는 아울러 올 5월 어린이 대상 집단급식시설의 위생수준 향상과 어린이들의 영양 증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 밖에도 구는 ‘보육정책 방향 정립을 위한 워크숍’과 ‘보육복지분야 연구용역’을 통해 성북형 신보육정책 수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성북 생태숲유치원 참여, 관내 경로당 왕래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보육시설을 연계한 사업도 활발히 펼쳤다.

성북구는 정부로부터의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보육 기반 강화와 보육의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가정복지과(☎920-3275)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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