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안도랠리 기대..코스피 1650∼1900P <부국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부국증권은 10월 국내 증시는 유럽 변수의 개선에 따른 안도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는 1650포인트(p)를 하단으로 1900p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엄태웅 애널리스트는 4일 "10월에는 그리스의 80억 유로 구제 금융자금 지원(3일), 유로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 등 주요 이벤트가 있다"면서 "국제적 공조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유로존 리스크 경감에 따른 안도랠리 국면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구제 금융자금 지원의 경우 그리스 디폴트 우려를 잠재울 수 있는 만큼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할 것"이라면서 "통화정책회의 역시 현시점에서 유로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양적완화 정책을 지속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독일이 EFSF 확대안에 대한 승인을 결정한 상황 속에서 17개국 중 아직 남아있는 6개국들의 EFSF 법안 승인여부가 10월안에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EFSF에 가장 많은 자금을 출연해야 하는 독일이 의회에서 승인된 만큼 시장의 분위기는 17개국 만장일치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3분기 어닝시즌과 관련해서는 기대감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유로존 위기, 미 경기모멘텀 둔화 등 대외 불확실성 요인에 따라 국내기업들의 실적전망치의 하향조정이 속속히 나타나고 있는 상태"라면서 "게다가 3분기 보다 4분기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돼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큰 기대감을 가지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국내 증시에서 3분기 어닝시즌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다만 유통, 기계, 자동차, 보험, 철강업종 등은 3분기 역시 실적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이번 어닝시즌 기간동안에는 업종 또는 종목 압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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