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2분기 노동생산성의 증가폭이 둔화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올해 2분기 전사업 노동생산성 지수(2008년 100기준)가 111.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2분기 제조업 노동생산성은 6.1% 증가한 123.5였다. 서비스업 증가율은 2.6 % 늘어난 107.6이었다. 노동생산성 지수는 노동산출량을 노동투입량(근로자수×근로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이에 앞서 올해 1분기에는 4.0%, 작년 4·4분기에는 2.7%, 작년 3·4분기에는 8.4%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경부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소비의 증가로 전 사업의 산출량(4.1%)증가세를 보인가운데 노동투입(1.0%)도 동시에 증가한 결과라고 풀이했다.


지경부는 특히 근로자수가 제조업(2.0%), 서비스업(1.1%) 양쪽에서 증가하는 등 고용과 생산성이 동시 증가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 분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노동생산성이 각각 3.6%, 3.2% 증가하면서 119.5로 121.5%로 집계됐다. 노동 투입량의 경우 중소기업은 1.2% 늘면서 4.7% 증가한 대기업에 뒤쳐졌다.


2008년 이후 생산성 향상 속도에 있어서는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오히려 다소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대비 생산성지수는 중소기업이 121.5, 119.,5에 그친 대기업을 추월했다.


제조업분야 부문별로 운송장비(28.1%), 의료·정밀·광학기기(15.4%), 코크스석유정제(13.3%), 전자부품·영상·음향·통신장비(8.7%)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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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분야별로 금융보험업(13.5%), 도소매업(6.1%), 사업지원서비스업(5.5%),보건사회복지업(3.9%),협회개인서비스업(3.9%) 등이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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