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호 연구원은 “유증락 실시 이후 락앤락의 주요 변수는 유상증자 이슈보다는 3분기 이후 실적의 향방, 특히 우려가 집중됐던 OPM의 향방”이라고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6.3% 성장이 예상된다”며 “기존 추정치보다 낮은 수준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동기의 높은 실적 베이스, 가격 인상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4분기 이후에는 20%의 매출 성장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 연구원은 “락앤락 성장의 핵심은 중국”이라며 “중국 매출 성장률이 3분기 및 그 이후에도 30%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지속적으로 카테고리 확대가 진행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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