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은 24일 오후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의견 수렴을 토대로 건의한 보금자리주택 건설물량 50% 축소안에 대해 국토부와 협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 감소에 따른 잔여 부지는 부동산 시장 동향과 주택 수요 등을 고려해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후 개발 방향을 정하게 된다.
여인국 과천 시장은 "일반분양을 당초보다 3분의 1로 줄여 재건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며 "무주택 서민을 위한 보금자리주택이 될 수 있도록 소형 위주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식기반용지도 자족기반 확충에 문제가 없도록 30만7000㎡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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