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33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47.13%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단위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셀트리온은 올 연간 매출액을 293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 2분기까지 누적매출액이 1286억원임(연간 목표액의 44%)을 감안할 때, 3분기 이후에 추가적인 매출 증가요인이 있어 지속적인 실적 신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파락셀과 PPD 등 세계적인 임상 대행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며 전세계 100여개국 동시 제품 판매 승인(BLA)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 관계자는 "올 4분기 임상3상을 종료한 후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제품승인을 필두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본격적인 상업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