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발표한 8월 해양안전예보에 따르면 지난 5년간 8월 중
어선 등 소형선에서 침몰 및 조난사고가 두드러지게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8월의 안전운항 실천구호를 '소형선의 침수 또는 침몰사고 예방을 위해 과적을 하지 말고 배수설비는 항상 정상기능을 유지합시다'로 선정했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 관계자는 "소형선은 조석차·수심을 고려해 계류위치를 선정하고 흘수를 조정해야 한다"며 "과적이나 무리한 양망을 하지 말고 배수설비 관리를 철저히 해 해수가 선내로 역류하거나 선창의 물이 선내에서 이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선종별 사고 분석결과 어선은 주기관 냉각계통 이상에 따른 기관손상사고가 많았으며 화물선은 상대선과 통항방법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사전에 충분히 예방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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