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10대 총장 후보자에 남궁근 교수가 선출됐다. 남궁 총장 후보자는 산업대학의 굴레를 벗은 서울과학기술대를 최상위권의 일반대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학교 측은 남궁근 행정학과 교수가 지난 24일 실시한 제10대 총장임용 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정견문을 통해 남궁 후보자는 “우리 대학 공동체 모두의 힘을 합해 ‘산업대학’이라는 굴레를 벗고 ‘일반대학’으로서 거침없이 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지난 백년간 쌓아온 전통과 명성을 창조적으로 승화·발전시켜 전환기의 서울과기대가 수도권 최상위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남궁 후보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오는 10월 취임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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