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식에는 안내견 사용자로 선정된 시각장애인들과 가족, 안내견의 성장과 훈련을 담당해 왔던 자원봉사자들과 훈련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정된 4명의 시각장애인 중에서는 역경을 이기고 성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정준(36)가 포함됐다.
김정준씨 외에도 대학원생인 박정심(30)씨가 처음으로 안내견을 받게 되며, 기존 안내견 사용자인 김동균(56), 강태연(31)씨도 안내견을 기증받게 된다.
기증식은 시각장애인에게 기증되는 안내견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소개영상 상영, 1년 동안 훈련견을 맡아 길러준 자원봉사자에 감사장 전달, 안내견 기증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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