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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허난성, 진드기 다시 극성에 사망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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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지난해 중국 전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진드기가 다시 극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신화 통신은 26일 허난성위생청 통계를 인용, 지난 24일까지 허난성에서 '발열혈소판감소종합증'에 걸린 환자들만 70건이 보고됐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진드기에 물리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진 '발열혈소판감소종합증'은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발병하며 40도 고열과 혈소판 감소, 구토, 설사, 피가 섞인 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환자의 연령은 40세부터 80세 사이에 집중됐고 사망자는 대부분 55세 이상이었다.

지난 3년 동안 '발열혈소판감소종합증'의 감염사례는 허난성을 중심으로 산둥성 후베이성에서 557건이 보고됐고 중국질별통제선터는 올해 5월부터 이 질병을 '발열혈소판감소종합증'으로 명명했다.

허난성위생청 관계자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질병 발생이 집중됐다"며 "지금부터라도 중국 전체가 대비해야만 끔찍한 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한 "의료환경이 낙후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만 해도 허난성 상청현, 스허구 광산현, 핑차오구에서 진드기에 물린 환자 18명이 숨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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