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 통신은 26일 허난성위생청 통계를 인용, 지난 24일까지 허난성에서 '발열혈소판감소종합증'에 걸린 환자들만 70건이 보고됐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3년 동안 '발열혈소판감소종합증'의 감염사례는 허난성을 중심으로 산둥성 후베이성에서 557건이 보고됐고 중국질별통제선터는 올해 5월부터 이 질병을 '발열혈소판감소종합증'으로 명명했다.
허난성위생청 관계자는 "5월부터 9월 사이에 질병 발생이 집중됐다"며 "지금부터라도 중국 전체가 대비해야만 끔찍한 참사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만 해도 허난성 상청현, 스허구 광산현, 핑차오구에서 진드기에 물린 환자 18명이 숨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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