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준영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국경 문제에 대해 쐐기를 박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24일 미국 최대 이스라엘 로비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 (AIPAC) 에 참석해 1967년 3차 중동전쟁 이전으로 양국의 국경선을 정하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른바 '1967년 국경론' 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과 평화를 맺을 준비가 돼 있을 때, 이스라엘도 손을 내밀수 있다" 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당시의 국경선으로는 이스라엘을 방위할 수 없다며 '1967년 국경론'을 받아들일수 없다며 불가 방침을 천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평화가 양국의 필수적인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중동문제의 만병 통치약이 될수는 없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오바마 대통령이 같은 장소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동의할 경우 국경선은 조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발 후퇴한 이후 나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9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중동 평화협상은 지난 1967년 중동전쟁 이전의 국경선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이스라엘의 강력한 반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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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25일 (현지시각) 미 의회에서 중동 평화 방안과 관련, 연설할 계획이다.


안준영 기자 daddy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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