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서 3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
이날 행사에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삼웅 기아자동차 사장, 손동연 한국지엠 부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부사장, 신달석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기섭 자동차부품연구원 원장,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자동차업계 대표와 유관기관, 학계, 연구소 등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은 이와 함께 자동차 산업인들의 그간 노고를 치하했다.
안 차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자동차산업이 6년 연속 자동차생산 세계 5위의 양적인 성장과 함께, 이제는 최우수 안전등급 획득,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최우수상 등 안전, 디자인 등 품질면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들이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산업이 완성차업체와 협력업체간, 협력업체와 협력업체간 혁신을 함께 만들고 어려움을 서로 나눠 동반성장의 모범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수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용과 생산에 있어 제조업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수출도 올해 600억 달러 이상이 예상되는 자동차산업이 세계시장에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그린카 핵심 원천기술 확보,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노사안정을 통한 생산성 향상, 품질 경쟁력 확보 등에 초첨을 맞춰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의 날은 자동차산업이 수출주도산업으로 수출누계 1000만대를 돌파한 1999년 5월 12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2004년부터 해마다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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