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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TC 대비 과도한 저평가 해소 '매수'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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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HTC 대비 과도한 저평가는 해소될 것이라며 LG전자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11일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최근 북미 버라이즌에서 출시한 HTC의 4GLTE 스마트폰인 ThunderBolt 판매량이 버라이즌향 아이폰 판매량과 비슷해지면서 HTC 시가총액이 RIM을 제치고 노키아와 대등한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만 및 해외 투자자들은 대만IT 업체 가운데서 처음으로 자체 브랜드를 통해서 세계 5위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한 HTC에 대해서 강력한 프리미엄을 부여하면서 HTC의 11E PER는 15.1배로 애플 14.6배를 추월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일 LG전자의 시가총액은 136억달러로 HTC 327억달러의 41.6%에 해당되며,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지분가치 57억달러를 제외한 LG전자의 시가총액은 79억달러로 HTC 시가총액의 24%에 해당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LG전자와 HTC의 스마트폰 경쟁력 축소를 감안해 보면 양사의 시가총액 차이는 정당하지 않다"며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과 수직계열화로 연결된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최소한 2년이내에 HTC를 추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분기대비 27.5% 증가하면서, MC 사업부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1,930억원 축소된 810억원으로 예상했다.

HE사업부는 LCD TV 판매량 18% 감소에도 불구하고, LCD TV 패널 가격 하락 및LED TV 비중확대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1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1480억원을 기록하면서 3분기만에 흑자전환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옵티머스2X 판매확대와 옵티머스 블랙 론칭에 힘입어 20% 증가하면서 MC 사업부 영업이익은 5분기만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 3D FPR TV,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4290억원으로 어닝스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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