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학생·산학 겸임 교원 확보로 해양명장 조기 배출 기대
국토해양부는 부산 및 인천해사고등학교가 올해 교육과정 개편 등 준비과정을 거쳐 2012년부터 마이스터고 교육체제로 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해사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게 되면 업계 명망가 대상의 학교장 공모, 과학고 수준 이상의 교사 정원 확보 및 우수 산학겸임교원 확보 등 산업계 맞춤형 교육체계로 바뀌게 된다.
현재 해사고는 학생 선발, 학비 전액 면제, 기숙사 및 실습설비 제공 등을 하고 있다. 학교 운영 면에서는 예전과 비슷하나 산업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및 교과서 선정이 전면 자율화되고, 교장·교원의 선발 등 교육 인프라 면에서도 변화가 생긴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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